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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가입하고 가족간 무료통화도

SKT, TB끼리 온가족프리 데이터 500MB 추가 제공

SK텔레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족에게 추가 데이터 혜택을 주는 새로운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1∼4회선과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신규 1회선을 결합하면 이동전화 회선당 데이터 500MB를 추가로 제공하고,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2,000∼5,000원 할인해주는 'TB끼리 온가족프리' 요금제를 6일 출시한다.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데이터 500MB 추가 또는 'LTE 안심 옵션'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LTE안심옵션은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 웹서핑·이메일 정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저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2회선 이상 결합한 가족은 회선당 월 5,000분의 음성통화와 하루 500건의 문자메시지 혜택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가족끼리 무제한 소통할 수 있게 된다. 3회선 이상 묶으면 가족 구성원이 아닌 SK텔레콤에 가입한 지인 1명과도 음성 월 5,000분, 문자 하루 5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온가족프리의 가입대상 범위는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이며 거주지는 각각 달라도 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등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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