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연구원은 11일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D램 가격 약세에도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PC D램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견조한 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낸드(NAND) 부문의 고정가격 하락세가 멈추면서 더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스마트폰 낸드 탑재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3D 낸드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마이크론 제품의 품질 문제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 6S향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하반기 모바일 D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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