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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불법파업 안돼"

국민의 정부 출범4년 맞아 각계인사 200명 초청 오찬김대중 대통령은 25일 국민의 정부 출범 4주년을 맞아 국정성과에 기여한 각계 각층 인사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지난 4년의 시련과 영광을 되새겼다. 김 대통령은 오찬 연설을 통해 "파업 중에 오찬을 한다"며 "철로와 기차를 만드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하지만 장사는 민간이 해야 한다"고 철도 민영화를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노동권을 보장받으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노조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며 "폭력과 불법은 안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저녁에는 이만섭 국회의장ㆍ최종영 대법원장ㆍ이한동 총리 등 3부요인, 민주당 한광옥 대표와 당 3역, 장ㆍ차관 등 180여명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올해는 국민의 정부 마지막 해인 만큼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을 착실히 마무리하고 4대 과제와 4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운융성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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