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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한국은행 부채 448조원…5년전 보다 46% 늘어

[서울경제TV 보도팀] 한국은행의 부채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은의 부채는 공공부문 부채에서 빠져 있지만 화폐가치 하락이나 물가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부채가 448조3,990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년 전인 2008년 말 보다 무려 45.8%가 증가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가계부채는 41.2% 늘었습니다. 한은 부채가 가계부채보다 가파르게 증가한 셈입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은행 부채가 늘면 통화 긴축에 들어가야 할 시기에 정책운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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