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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종 주식 투자 리스크 여전"<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4일 하반기 소비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소매업종에 대해 주식가치만으로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남아 있다고말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백화점과 할인점 기존점 매출이 전월대비개선된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는 소비활동의 구조적 개선은 아니다"고 말했다. 7월에도 백화점 정기세일이 지속되고 있지만 소비 주변환경이 여전히 불안하고가계수지가 취약한 탓에 예상밖 매출 호조는 기대되지 않으며 단지 기저효과로 신장률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3.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상대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신세계[004170]와 옥션[043790] 등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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