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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중 가장 경쟁이 심한 곳을 꼽으라면 치킨업종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중에서도 '닭의 메카'로 꼽히는 대구는 그야말로 치킨의 전쟁터다.
지난 2004년 5월 1호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 137개 가맹점이 영업중인 땅땅치킨호프는 업계 최초로 오븐구이 메뉴를 특화 시킨 브랜드다. 지방 브랜드라고 무시했다간 큰 오산이다. 일단 '질러놓고 보자' 식의 업체들과는 격이 다르다. 처음부터 가공, 유통, 교육 등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며 먼 길을 준비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땅땅치킨호프는 일반 치킨집이 배달전문점인데 비해 이곳은 배달은 물론 홀 판매(주류)와 테이크아웃(포장)의 멀티복합매장이다.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 도 있고 퇴근길에 넓은 매장에서 호프도 한잔 할 수 있다. 그것도 아니면 테이크아웃(포장)하면 된다. 포장 시에는 정상가격에서 한 마리당 1,000원을 할인 해주니 금상첨화다.
땅땅치킨호프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맛과 1만~1만4,000원대 중저가의 가격경쟁력.
특히 숙련된 육가공 기술력으로 생닭 한 마리 자체의 뼈를 모두 제거한 '뼈 없는 치킨'은 뼈를 발라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와 젊은 세대의 욕구를 반영하면서 가맹점 매출신장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자체 가공 공장 노하우와 유통시스템 인프라로 인해 원재료 및 부재료의 95% 이상을 본사에서 직접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함으로써 가맹점주에게 충분한 이윤을 남겨준다. 특히 생산단계에서 모든 메뉴는 특수염지 처리돼 천연양념에 18시간 이상 숙성 후 한 마리씩 개별 포장돼 가맹점에 보내기 때문에 별도의 손질이나 양념이 필요 없다.
가맹점주를 위한 지원도 많다. 각종 시식지원, 할인행사지원, 전단지지원, 현수막지원, 경로잔치지원, 개업 및 경품행사지원, 광고책자지원, 영상광고지원, 연말성장률 포상제도, 최다매출포상제도 등 매출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옥재석 대표는 "본사가 구축해놓은 교육, 지원, 조리, 판매전략 시스템 등을 통해 기본매출이 올라 올 수 있도록 해 놓았다"며 "치킨점 창업은 생계형 창업의 대표 아이템인 만큼 이런 분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가맹점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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