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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포츠소재 광고 눈길

◎노트북 센스 「차범근」편 이어 축구·올림픽 선봬월드컵 예선전 등 스포츠가 최근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스포츠를 소재로 한 광고를 잇따라 내보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노트북 컴퓨터 「센스」의 인쇄광고 「차범근」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월드컵 예선 한일전에서 일본에 역전승, 그승리의 배경에 과학적 축구를 구사한 차감독의 노트북활용이 장안의 화제가 되면서 차감독을 재빠르게 모델로 섭외, 이달초부터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회사측은 『평소 축구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노트북안에 저장해 놓고 실전에 사용하는 차감독의 과학축구를 소재로 삼았다』며 『사실 차감독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던 노트북 PC가 삼성제품(센스SPC585ONT, 센스600 등 2대) 이어서 모델섭외가 쉽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삼성은 또 지난해부터 축구 야구 다이빙 양궁 래프팅등 각종 스포츠를 소재로 한 「명품 +1」TV광고를 선보이며 1인치 넓어진 화면을 유머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최근엔 한일전에서 서정원의 헤딩슛으로 들어간 동점골 상황이 1년전에 내보낸 「축구」편과 비슷하다고 판단, 이달초부터 TV에 다시 방영하고 있다. 삼성은 이밖에도 애니콜이 올림픽 무선통신부문 파트너로 선정된 사실을 기업이미지 광고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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