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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자취업 베스트10] 단순노무.기능직이 대부분
입력1999-02-13 00:00:00
수정
1999.02.13 00:00:00
남성고졸자는 플라스틱제품용기계조작원이, 여성고졸자는 자료입력기 조작원이 가장 취업하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 지난해 4·4분기동안 구인·구직동향을 분석해 성별로 고졸자 취업이 용이한 10개 직종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취업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플라스틱제품용 기계조작원(취업률 43%)으로 나타났다.
이어 배달물수화물운반원(34.7%), 기계공구조작원(28.7%), 기계공구조정원 및 조정조작원(28.2%), 단순가두서비스직(20.5%), 공구제조원(17%), 보안업무근로자(16%), 용접원(13.6%), 보일러조작원(11.8%), 사무실 호텔 등의 청소원(10.5%)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자료입력원, 전자장비조립원, 산업안전 보건 및 품질검사원, 접수 및 안내사무원, 컴퓨터조작원, 방문 및 전화외판원, 사무원, 통관대리인, 단순가두서비스직, 전화교환원 등이 취업이 용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졸취업자의 임금수준은 70만원 미만이 4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70만~100만원(37.3%), 100만~150만원(11.7%)순이었다. 150만원이상의 고임금자의 비중은 1.4%에 불과했다.
중앙고용정보관리소관계자는 『고졸자의 경우 단순노무직이나 기능직에 대한 구인비율이 크다』며 『정보통신이나 기계분야의 기능을 익힐 경우 비교적 고임금의 직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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