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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하나금융그룹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LG CNS는 하나금융그룹의 바젤Ⅲ 후속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국제결제은행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제시한 금융감독규범인 바젤Ⅲ 자본 규제 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하고 그룹 계열사 리스크 관리 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발주한 것이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업 부도마트와 기업·소매 분류 시스템 △기업 신용평가모형 시스템 등 4개 영역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구자원 금융통신사업부문장은 “20년 이상 쌓은 금융IT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표준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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