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 포스코ICT는 LG유플러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포스코ICT의 수주금액은 250억원 규모로 사업은 오는 2017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에서 여행객을 위한 항공기 이착륙 정보와 공항 이용을 안내하는 영상·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러한 통신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스코ICT는 인천공항 개항 당시부터 승객의 화물을 처리하는 수하물처리시스템도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공항과 비교해 수하물처리 정확도에서 최고 20배 우수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ICT는 이러한 공항사업 관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대형공항에 적합 하도록 설계된 기존 수하물처리시스템을 중소형 공항에서 적용 가능토록 개발해 베트남, 태국 등 중형급 규모의 공항으로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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