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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중국서 차량진단 서비스

교통정보 플랫폼 구축도 추진

SK플래닛이 중국에서 고객들에게 차량의 고장과 부품 교체시기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플래닛은 3일 중국 국영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 상업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광고운영사인 티엔위싱과 업무협력을 맺고, 중국 후베이성 지역에서 차량진단 플랫폼 및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이 차량에 무선 진단기를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예측 관리 ▲고장 검측 ▲차량ㆍ소모품 교체 시기 안내 ▲통행기록 ▲녹색안전 등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최적화된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량용 무선 진단기 지원 대상을 중국 내수 차종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SK플래닛이 공급하는 차량진단기는 티엔위싱을 통해 중국내 판매 영업을 시작한다. 티엔위싱은 심양·우한 지방정부와 10년간 독점 계약을 통해 후베이성 내 택시 약 3만 여대에 후면 LED 광고 운영을 하고 있다.



김장욱 SK플래닛 사업부장은 "한국에서 차량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중국에서 위치기반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T맵 수준의 독보적인 교통정보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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