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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 1,800㏄급 알루미늄 블록엔진 개발
입력1997-01-22 00:00:00
수정
1997.01.22 00:00:00
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는 실린더 블록의 중량을 대폭 줄인 1천8백cc급 초경량 알루미늄 블록엔진을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지난 91년 5월 개발에 착수, 1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인 이 제품은 전체 엔진무게를 30% 줄여 연비향상, 유해가스 배출량 감소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실린더 블록에 알루미늄을 채용한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것이다. 이 엔진은 앞바귀 굴림방식인 중소형승용차에 장착할 경우 차량 전후의 중량배분을 최적화시켜 주행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에 1천8백cc급 엔진에는 기존엔진(T8D)에는 적용하지 않은 가변흡기조절장치(VICS)와 녹센서를 장착, 기존엔진에 비해 10%의 성능향상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이 엔진을 98년 말 부터 정통 스로츠카인 엘란에 탑재하고, 북미 배출가스 및 연비규제에 대응할 수출 전략형 엔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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