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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알짜 부동산 매각
입력2002-01-07 00:00:00
수정
2002.01.07 00:00:00
예금보험공사는 올 상반기중 전국 295개 파산재단이 보유한 부동산 531건 8,933억원어치(감정가기준)를 매각, 파산재단의 회수활동을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매각대상 부동산은 ▲ 사무용빌딩 57건 4,133억원 ▲ 근린생활시설 102건 861억원 ▲ 골프장 1건 450억원 ▲ 토지 100건 590억원 ▲ 주거용 건물 114건 196억원 ▲ 기타건물 157건 2,702억원 등이다.
이들 부동산은 파산재단이 계속 관리중이어서 관리상태가 양호하며 특히 중앙종금 (신세계백화점 인접), 제일종금(롯데백화점 인접), 한스종금(무역센터 현대백화점 인접) 사옥 등은 교통 및 상권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예보는 자체 홈페이지(www.kdic.or.kr)에 부동산 매각 정보란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예보와 파산재단에 부동산 매각 전담자를 두어 매각조건과 절차 등을 자세히 안내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예보는 파산재단이 보유중인 조각, 서양화, 도자기 등 예술작품 1,358점을 직접 판매중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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