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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이상 추징금' 미납자 18명
입력2005-10-11 16:56:38
수정
2005.10.11 16:56:38
대우 관계자 3명은 23兆
뇌물, 관세법 위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추징금 선고를 받은 사람중 2005년 8월말 현재 100억원 이상의 추징금 미납자가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나라당 장 윤석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감에서 공개한 질의자료에
따르면 정식 재판에서 추징금을 선고받고도 5억원 이상의 추징금을 미납하고 있는 사람이
219명에 달했다. 이중 대우 분식회계 관련 이모씨가 19조991억원의 추징금을 내지 않는
등 대우 관계자 3명이 총 23조358억원을 미납해 가장 많았다.
김모씨가 재산국외도피에 따른 1,964억원의 추징금을 내지 않았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뇌물에 따른 추징금 1,672억원을 미납하는 등 1,000억원 이상 미납자도 6명에 달했다.
노태우 전대통령은 2,628억원의 추징금중 2,109억원이 집행돼 519억원의 추징금이 미납된 상태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우 분식회계 및 재산 해외도피에 따른 추징금 수십조원에 대한 집행이 사실상 불가능해 추징금 징수율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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