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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中출시
입력2011-07-24 11:22:43
수정
2011.07.24 11:22:43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로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선양 등 중국 주요 5개 도시에서 갤럭시S2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 휴대폰 신제품을 5개 도시에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영화배우와 국가대표 체조팀 등이 참여해 소장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에 순차적으로 갤럭시S2를 출시하고 중국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가 34.4%, 삼성전자가 21.6%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올해 5월에는 노키아 24.5%, 삼성전자 24.3%로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중국전자총괄 김영하 전무는 “한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2의 성공 여세를 중국시장으로 확대해나가겠다”며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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