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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UHD) 해상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H4’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단순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닌 4K UHD 해상도를 지원해 영화과 방송 촬영을 주로 하는 전문 영상 제작자와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추구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고가의 방송용 카메라보다 뛰어난 경제성과 휴대성으로 부담 없이 UH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 화면의 적정 노출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지브라 패턴 기능과 촬영 중심점을 잡아주는 센터 마커, 비디오 편집이나 비디오테이프 재생 시 컬러 조정 등 방송 장비용 고급 기능까지 내장했다.
총 1720만 화소의 초고속 디지털 라이브 MOS 센서를 탑재했고, 기존 GH3보다 약 2배 빨라진 50ms의 속도로 전자셔터 시 롤링셔터의 왜곡현상을 대폭 줄였다. 제품 크기는 133x94x83.9mm(가로x세로x높이), 무게는 480g(본체), 가격은 199만원이다.
노운하 대표이사는 “최근 UHD 콘텐츠가 IT 및 방송 업계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방송 장비가 없다”며 “이 제품은 방송 장비급 기능에 경제성과 휴대성까지 갖춰 앞으로 UHD 콘텐츠 제작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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