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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대규모 조합아파트 공급

◎쌍용,1,866가구 채권 없어 인기끌듯경기도 용인 수지읍과 구성면에 1천8백66가구의 대규모 조합아파트가 공급된다. 쌍용건설(대표 장동립)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상하리 산52의3과 수지읍 상현리 341의6에 짓는 쌍용아파트 2천9백62가구 가운데 1천8백66가구를 조합아파트로 공급키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 곳은 제2의 강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인데다 조합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없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고 대단지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구성 쌍용아파트는 모두 1천7백48가구로 1천2백76가구가 조합원분으로 분양된다. 62평형 96가구, 47평형 1백44가구, 39평형 2백16가구, 27평형16가구 등이며 조합원분은 모두 33평형이다. 33평형 분양가는 조합운영비 5백만원을 포함해 1억4백만원이다. 수지지구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입구에 있다. 8차선 확장공사중인 393번 지방도로와 343번 지방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오는 2003년 개통예정인 용인선 경전철이 단지 앞을 지난다. 수지읍 상현리에 들어서는 쌍용아파트는 1천2백16가구 규모며 33평형 6백4가구, 49평형 6백12가구로 건립된다. 조합원분은 33평형 5백90가구다. 조합운영비를 포함한 분양가는 1억4천5백만원선이다. 수지 쌍용아파트는 인근 아파트와 함께 모두 7천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쌍용아파트는 용적률이 1백99%여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2001년 상반기 입주예정이다.(02)513­7849∼52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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