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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민영환 동상 이전 생가터부근 우정총국 구내로
입력2003-02-25 00:00:00
수정
2003.02.25 00:00:00
최수문 기자
서울 종로구는 창덕궁 돈화문 앞에 있는 독립운동가 민영환 선생의 동상을 3.1절 당일 오전 견지동 옛 우정총국 건물 구내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서울시 및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창덕궁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동상을 민 선생의 생가 터 근처인 우정총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며 “민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이전일을 3.1절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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