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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의 트랙터가 농기계 산업의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딜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은 27일 115년에 이르는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농기계딜러협회(NA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1위에 올라 '2015 NA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북미 전역 6,600여명의 딜러들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체적 만족도와 품질, 기술지원, 제품 보증, 마케팅 지원 등 12개 항목에서 1점(매우 불만족)에서 7점(매우 만족)까지 점수가 부여됐는데 LS엠트론은 트랙터 부문에서 12개 항목 중 11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 만족도(평균 5.49점)에서도 6.21점을 얻어 일본 최대 농기계 업체인 구보다(5.90점)를 제친 것은 물론 세계 최대 농기계 업체들인 존디어(5.50점)와 케이스(4.86점), 아그코(4.55점) 등도 큰 점수 차이로 제쳤다. 특히 제품 라인업(6.02점)과 부품 공급 우수성(6.24점) 등 딜러들이 가장 중시하는 분야에서는 트랙터 업체 중 유일하게 6점대(만족) 점수를 얻었다.
LS엠트론 트랙터 부문 미국 법인장인 데릭 요하네스는 "지난 2009년 미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단시간에 세계적 수준의 품질 확보와 사용자 편의성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실현,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부품·서비스 지원으로 북미 딜러와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면서 "친환경 엔진이 장착된 30~40마력의 콤팩트 트랙터를 앞세워 오는 2018년에는 북미 시장 트랙터 톱5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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