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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동산신탁상품 봇물

조흥 올 3,000억 조성-하나·국민도 계획올들어 예금 금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쫓는 부동산신탁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국민은행이 내놓은 부동산신탁이 발매 5분만에 매진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 조흥, 국민은행 등은 올 상반기에 각각 수백억원 규모의 부동산신탁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주로 고객의 돈으로 직접 토지를 산 뒤 아파트 등을 지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부동산신탁을 운용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이르면 4월말에 700억원 규모의 부동산신탁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강서구에 아파트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500억원과 200억원 규모의 두 개 펀드로 나눠 내놓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올해안에 모두 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신탁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부동산신탁이 서울에 치중됐는데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대상을 넓히거나, 주상복합 건물의 분양권을 옵션으로 주는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내달 하순경 300억~400억원 규모의 부동산신탁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서울 강남구 방배동에 토지를 매입,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상품 만기는 1~2년. 올해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 등 2개의 프로젝트를 더 진행해 추가로 부동산신탁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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