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오는 2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전시회 ‘KORMARINE 2013’에 대규모 전시부스를 선보이며 선박도료 시장의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KCC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지스퍼시픽(EgisPacific), EH2352, ST1020 등 주요 선박용 도료 제품은 물론 선박의 연비까지 향상시켜주는 차세대 방오(선박 오염 방지) 도료인 ‘이지스애로우(EgisArrow)’ 를 처음 내놔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지스애로우(Egisarrow)는 선박 표면에 달라붙을 수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선체의 마찰 저항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항해에 도움을 주며 연비까지 향상시켜 주는 에너지 세이빙 도료다.
KCC 관계자는 “KCC는 우리나라 선박용 도료 시장을 선도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도료 시장 석권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질의 선박 도료 산업 정보를 제공은 물론 더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개최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KORMARINE 선박 전시회는 국내 주요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에서 참가하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선박 관련 전시회다. ‘KORMARINE 2013’은 조선 및 조선 관련 기자재, 해양탐사, 해양플랜트 등과 관련된 45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해 1,8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