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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동남공단 울산본부장 황철곤씨(인터뷰)
입력1996-10-21 00:00:00
수정
1996.10.21 00:00:00
◎“경영애로 해소에 최선 값싼 용지공급·해외합작 업무강화”『20여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온산국가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온산공단내 4백여 입주업체의 공장건설및 경영활동 지원업무를 하고 있는 동남공단 울산본부장을 새로 맡은 황철곤 본부장(46)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입주업체들의 기를 살리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본부장은 『앞으로 울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체들이 공장설립을 보다 원활히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상산업부 등 관련부처와 입주기업간의 다리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본부장은 또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인력난·공장용지난등으로 3고를 겪고 있다』며 『이에대한 타개책으로 저렴한 가격의 공장용지 공급과 현재 동남공단이 활발히 추진중인 해외현지공장 합작투자 등의 업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 출신. 대통령 비서실 민정비서관, 함안군수, 창원군수, 사천군수등을 지낸 내무행정통. 황본부장은 대통령표창과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한국복지정책론(83년)」과 「통합 마산 어떻게」 등의 2권의 저서를 출간할만큼 학구파로 정평이 나있다.<울산=이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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