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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 타이완 본격 진출

합작사 '모모홈쇼핑' 어제 개국 방송

우리홈쇼핑은 1일 타이완에서 '모모 홈쇼핑'을 개국하고 판매 방송에 나섰다.

우리홈쇼핑 타이완 본격 진출 합작사 '모모홈쇼핑' 어제 개국 방송 우리홈쇼핑은 1일 타이완에서 '모모 홈쇼핑'을 개국하고 판매 방송에 나섰다. 우리홈쇼핑이 타이완 TV홈쇼핑을 공식 개국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리홈쇼핑은 지난해 타이완 금융 회사인 푸방 그룹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FMT의 TV홈쇼핑인 ‘모모홈쇼핑’이 1일 정식 개국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160억원으로 우리홈쇼핑과 푸방 그룹이 각각 11.1%, 72.25 % 출자했으며 홈쇼핑 방송 채널명은 ‘모모홈쇼핑’으로 정했다. 모모홈쇼핑의 ‘모모’는 ‘모어(More) & 모어(More)’의 약자로 ‘더 좋고 , 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더 큰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쇼핑회사’를 의미한다. 모모홈쇼핑이 케이블 TV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둥썬 홈쇼핑이 독점하고 있는 타이완 홈쇼핑 시장을 양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우리홈쇼핑은 설명했다. 모모홈쇼핑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총 52개 SO(종합유선방송국)사업자를 통해 385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SO 사업자를 56개로 늘려 400만 케이블 TV 가구를 잠재고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연간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까지 450만 가구로 방송을 확대해 오는 2007년 6,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국내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중소기업의 히트 상품을 모모홈쇼핑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향후 중국, 미국 및 동남아 국가 등 해외 홈쇼핑 시장 진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모모홈쇼핑의 하루 매출액은 2억5,000만~4억원, 1월 총 매출액은 74억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입력시간 : 2005-02-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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