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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서건설,신기술 러시아 수출/맨홀보수기술 이전조건 합작사 설립

맨홀보수업체인 삼서건설(대표 나남렬)이 러시아에 진출한다.삼서건설은 2일 자체개발한 SS맨홀보수공법기술을 모스크바주정부 투자회사인 모스오블도로렘스트로이사에 이전하는 형식으로 러시아맨홀보수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서는 지난달 러시아측과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견적협상을 거쳐 6월께 정식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조건은 러시아측이 모스크바주 노긴스시에 6천평의 공장터와 건물 및 생산설비 일체를 부담하고 삼서는 SS맨홀보수공법기술을 이전하는 것으로 50대50의 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앞으로 이 회사는 모스크바주 내에 있는 맨홀을 모두 보수하게 되는데 삼서는 기술이전 외에 러시아측이 발주하는 생산설비제작도 담당하게 된다. 삼서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공법은 맨홀 밑에 높이조절재를 깔고 주위를 양생이 빠른 폴리머콘크리트와 연한 재질의 포장재를 사용, 이중으로 고정시키는 것으로 지난 94년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받았다. 나남렬 삼서건설사장은 『재래식 공법은 맨홀과 도로 사이의 높이차가 나기 쉬워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있으며 일본에서 도입된 EPO공법은 공사비가 2배 정도 비싸다』며 『2시간만에 공사를 끝낼 수 있어 교통체증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서는 이 외에도 도로보수재인 상온아스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완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도로경계석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한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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