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연구원은 “LG상사가 올해 2분기 세전이익이 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상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와 32% 줄어든 3조101억원과 459억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12일 종속회사로 편입된 범한판토스(51%)의 실적이 올해 2분기부터 LG상사의 연결 이익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범한판토스 연결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증가분은 올해 229억원에서 내년에 358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범한판토스는 앞으로 외형 성장을 통해 이익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산업재 관련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수주로 내년 이후에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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