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버다운 인한 중복지원 구제"

교육부, 내년 정시모집부터 대입원서 창구접수 허용

200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부터는 인터넷 접수와 함께 창구접수가 허용된다. 또 올해 원서접수에서 서버 다운으로 부득이하게 중복지원을 한 수험생들은 구제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앞으로 접수방법 및 접수기간을 다원화해 인터넷 접수 마비로 인한 혼란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접수방법을 올해처럼 인터넷 접수로만 일원화하지 않고 모집단위 3개 군별로 접수기간을 달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들이 인터넷 접수를 대행업체에만 맡기지 말고 자체 서버를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권장하고, 대행업체들도 서버 확충이나 방화벽 설치 등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내년부터 원서접수기간 동안 경찰이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올해 인터넷 마비로 같은 군에서 중복지원한 선의의 수험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각 대학들에 지원을 취소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수험생들은 대학 및 대행업체에 오류로 인한 지원임을 명확히 밝히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지원취소를 하면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박융수 대학학무 과장은 “만일 복수지원된 대학에 취소요구를 하지 않고 동일군 내 여러 대학 전형에 모두 응시할 경우에는 합격하더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