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코트라 등 3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플라자에는 해외 바이어 80개사와 국내 기업 80여개사가 참가해 수출 확대를 위한 1대1 상담을 벌였다. 이번 행사 기간 이화다이아몬드공업과 비츠로셀이 모두 3,500만달러, 네오플램과 기산전자가 총 2,070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이번 플라자를 계기로 브라질의 대표적 석재 가공 기업과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남미 시장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네오플램은 지속되는 한국산 주방용품의 인기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 주방용품 유통업체인 사파(SAFA)를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이 (수출 시장의)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는데 큰 걸림돌은 판로 확보”라며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부진을 타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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