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넷 엔터테인먼트는 작년 3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초록뱀 미디어에 약 50억원을 투자 한 후 추가 매수를 통해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특히, 2012년 3월 29일 이후 12일에 걸친 장내 추가 매수를 통해 처음 초록뱀 미디어에 투자할 당시 9.62%였던 지분을 현재 12.81%까지 늘리고 있으며 계속해서 추가 매수중이다. 이는 초록뱀 미디어의 전체 주식수 2,561만2,180주 중 327만9,862주에 해당하는 지분율이다.
초록뱀 미디어 주식 장내추가 매수이유에 대해서 소넷은 공식적으로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초록뱀 미디어가 8년만에 순이익 달성하여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여 추가적인 매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넷의 추가 매수를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초록뱀 미디어는 2011년 12월 말 기준으로 8년 만에 순이익로 흑자로 전환했으며, KBS 오작교 형제들, MBC 하이킥3, SBS K팝스타 등의 제작 프로그램들이 잇따른 성공을 거두면서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인터넷 TV서비스와 일본 위성 CS채널 등을 아시아 전역으로 문화 컨텐츠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소넷은 지난 해 초록뱀 미디어에 투자할 당시, 초록뱀 미디어의 컨텐츠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을 바 있다. 소넷은 일본 최대 전자&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소니의 그룹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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