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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 31일 자동차 짝홀제
입력2001-05-29 00:00:00
수정
2001.05.29 00:00:00
월드컵 D-1년 연습.오염물질 배출업소도 임시 휴무서울시가 월드컵 개최 1년을 앞두고 30, 31일 이틀간 자동차 짝홀제,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임시휴무 등 '월드컵 D-1년 실제연습'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10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 15개시에서 30일에는 끝 번호가 짝수인 차량, 31일에는 홀수인 차량의 운행이 통제된다.
짝홀제 제외 차량은 긴급 차량, 외교관 차량, 장애인용 차량 등이며 생계형 차량이나 비영리법인이 사용하는 차량은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운행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자동차 짝홀제는 강제성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기 때문에 과태료 등의 부과는 없지만 시는 위반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이번 기간에 질소산화물이나 유기화합물질 배출업소인 자동차 도장업체와 세탁소, 인쇄소와 건설장비 사용업체, 소형 쓰레기 소각장 등에 대해 정기휴일을 미리 조정해 30일 하루 동안은 전면 휴무를 실시하고 31일에는 가동률을 최대한 낮추도록 하는 연습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고건 서울시장을 비롯한 최기선 인천시장, 임창렬 경기지사는 이날 서울 및 수도권 주민의 협조를 당부하는 공동결의문을 냈다.
또 시는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월드컵 앞으로 1년, 다 함께 참여를'이라는 주제로 관광ㆍ숙박ㆍ음식 등 분야별 발표회를 갖고 월드컵 준비상황을 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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