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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사이드미러 개발/쌍용자,대형차 장착계획
입력1997-04-30 00:00:00
수정
1997.04.30 00:00:00
압전세라믹 소재의 진동을 이용해서 비가올 때 사이드미러의 물기를 제거할 수 있는 「초음파 사이드미러」 기술이 국내에서 첫 개발, 국산차에 첫 적용된다.쌍용자동차(대표 이종규)는 29일 서울모터쇼 기념행사로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자동차의 편의성과 안전」을 주제로한 기술세미나에서 이 기술을 첫 공개하고, 오는 10월부터 판매에 나서는 대형승용차인 「체어맨」에 이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압전세마믹 소재의 진동을 이용하는 것으로 주행중에 갑작스런 장애물 출현이나 차선변경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최첨단장치라고 쌍용은 밝혔다. 전춘택 부사장을 비롯 업계, 학계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술세미나에서 쌍용은 초음파 사이드미러를 비롯 충돌시 차량의 안전도향상을 위한 구조개선, 차량용 블랙박스 등 5개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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