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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팜 섬유세제 시장 노크

세제·유연제 이달 중 출시


민감성 피부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섬유세제 시장에 도전한다. 아토팜은 오는 6월 중순께 섬유세제ㆍ섬유유연제 출시하고 한 종류에 그쳤던 물티슈를 3종으로 확대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이름은 ‘아이피부가 좋아하는’ 섬유세제와 섬유유연제, 물티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아토팜이 민감 피부에 특화된 종합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섬유세제 시장은 연간 4,000억원, 물티슈 시장은 약 2,600억원(업계 추산) 규모였다. 아토팜은 ‘아이피부가 좋아하는’ 세제 및 물티슈 출시를 시작으로 민감한 피부를 위한 더욱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제품들을 내놓아 민감 피부를 위한 토털 케어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피부가 좋아하는’ 제품들은 기존 아토팜 스킨케어 제품과 동일한 콘셉트로 민감한 아이들의 피부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아토팜 관계자는 “민감한 아이 피부를 위한 생활용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아토피나 건선 등 다양한 유형의 민감 피부를 지닌 어린이 환자가 줄지 않기 때문”이라며 “어린이 피부질환은 먹거리나 스킨케어는 물론 외부 환경요소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활과 밀접하게 이어져있는 용품에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토팜의 '아이피부가 좋아하는' 섬유세제 3종은 파라벤과 색소, 형광증백제 등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은 모두 제거했으며 피부과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순한 성분의 세제로 아기 옷은 물론 임산부 의류도 세탁이 가능하다. 아토팜의 특허 MLE® 기술이 적용되어 아이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줌과 동시에 항균 및 소취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의류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찌꺼기가 남지 않아 아이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함께 출시된 ‘아이피부가 좋아하는’ 물티슈 3종은 순면 감촉의 도톰하고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하여 자극 없이 닦이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보습과 보호에 효과적이다. 지난 해 물티슈 성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항균제 성분인 MIT, CMIT는 물론, 파라벤ㆍ페녹시에탄올ㆍ형광증백제ㆍ포름알데히드 등 10가지 성분 무첨가로 신생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토팜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민감성 스킨케어 분야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을 출시한 2001년 이후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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