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인 국내 958개 수출업체들은 내년 1·4분기에 수출 상담·계약이 늘어나고 설비 가동률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128.6), 선박(125.0), 가전(116.7), 자동차(114.0) 등의 분야에서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았다. 반면 수산물(82.4)은 더욱 수출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수출채산성이나 수출단가, 수출품 제조원가와 관련된 여건은 전 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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