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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전화국 화재... 21일 주식거래 지장없다
입력2000-02-20 00:00:00
수정
2000.02.20 00:00:00
한동수 기자
2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기준 전화불통등 통신장애가 발생한 증권사는 현대·세종·현대투신·동부·대유리젠트·E*미래에셋·교보·한화·조흥 등 10개사였다. 하지만 이날 오후 긴급회선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서 전화불통을 모두 해소하고 연결회로 등을 응급복구해 21일 주식매매체결에는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다.또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증권 등도 일부 회원사와의 연결회로에 피해가 발생했으나 응급조치를 모두 완료해 시장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 정도가 가장 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동부증권은 전화불통은 물론 전산시스템에도 문제가 발생했었지만 이날 오후 1시 완전 복구에 성공,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까지 서울 여의도소재 일부 증권사 지점의 경우 전산시스템에는 문제가 없지만 전화 송신장애가 해소되지 않은 곳이 있었는 데 전화장애는 여의도 전화국이 완전 복구되는 25일께 정상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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