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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업계 하반기 인재채용 나서

이동통신업체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채용인원 120여명 가운데 지역 출신 인재를 최소 30%까지 뽑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전까지 SK텔레콤의 공채 지원자 중 지역 대학 출신 지원자는 11%에 불과했다. 하지만 채용비율을 30%까지 늘리면 보다 많은 지역 출신 지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새로운 성장 사업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반기 공개 채용은 SK그룹 계열사와 동시에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지원자 모집ㆍ필기시험(SK종합적성검사)과 1ㆍ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올해 12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KT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고졸 300여명, 대졸 300여명, 경력 50여명 등 총 650여명이다. KTH, KTDS, KT렌탈, KT텔레캅 등 그룹사에서도 140여명을 채용한다. KT의 하반기 채용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장학금을 주고 우수 인재를 입도선매하는 방식이다. KT는 지난달 초 대학 재학생 10여명을 선발하는 등 장학 지원을 통해 인재를 키우는 '올레 스폰서십' 제도를 가동하고 있다. KT의 지원을 받은 학생은 졸업 후 KT에 입사해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고졸 채용은 이미 6월부터 진행 중으로 KT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졸이상 학력자를 대상으로 300여명 규모의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LG유플러스도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영업ㆍ마케팅과 네트워크ㆍ연구개발(R&D) 분야에서 총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입사 원서는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홈페이지(recruit.lguplus.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ㆍ인적성검사ㆍ면접전형을 거쳐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와글’ 등을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자들의 문의사항에 실시간으로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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