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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매출 작년比 3.3% 하락…5개월째 마이너스

백화점은 3개월째 부진…“의무휴업ㆍ불황ㆍ늦은추석 영향”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이마트ㆍ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지난달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작년 8월과 비교해 매출액 평균이 각각 3.3%와 6.9% 감소했다. 지경부는 작년에 추석이 양력으로 9월12일이었는데 올해는 9월30일로 늦춰진 것과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경기 불황, 의류판매 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대형마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올해 4월 이후 5개월째 마이너스(-) 신장했다. 3월에 3.2%였던 신장률은 4월 -2.4%, 5월 -5.7%, 6월 -7.2%, 7월 -8.2%를 기록했다. 여름철 가전제품과 여행용품, DIY 생활용품의 판매가 늘어난 덕에 가전·문화 상품 매출이 0.2% 늘었지만 의류(-4.9%), 가정생활(-5.2%), 잡화(-1.6%), 스포츠(-0.2%), 식품(-3.7%)의 판매는 모두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 품목이 판매 부진을 겪었다. 여성 정장 판매가 13.0%나 감소했고 남성의류, 가정용품, 식품 매출액도 각각 12.6%, 7.9%, 9.7%씩 줄어들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매출액도 올해 6월부터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자는 대형마트·백화점 구분없이 전반적으로 구매액을 줄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백화점은 1인당 구매 단가가 작년 12월 9만2,156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달에 6만4,687원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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