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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중기인' 김준호 제이브이메디 사장

제이브이메디의 김준호 사장이 기협중앙회(회장 김영수)가 뽑은 '9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김사장은 지난 82년 창업한 이후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병원과 약국의 전자동 정제분류포장시스템(ATDPS : Automatic Tablet Distributing Packing System)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등 관련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이외에도 ATDP 운영에 필요한 프린터, 프린터 제어기술, 센서 및 컨트롤 보드등을 자체 개발하는 등 이분야에서만 국내특허 35건, 해외특허 7건을 획득하는 등 자본재 국산화에도 주력해 연간 1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이브이메디이는 현재 국내 정제분류포장시스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미국, 캐나다등에서 품질인증을 획득, 매년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증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99년 44억, 지난해에는 11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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