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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근무 중소기업 세제지원"

田부총리, 환율하락 피해기업 수출보험公서 차액보전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주5일 근무제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에 인력ㆍ특별자금 및 세제지원을 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모 라디오 방송 대담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원화절상 속도가 빠른 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일정수준 이상으로 절상되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하락에 따른 기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출보험공사가 차액을 지원하게 하는 제도를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정운용 계획에 대해서는 "재정집행의 경우 상반기 50%, 하반기 50%를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재정집행을 줄여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미국경기의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6월 말까지 하반기 재정운용 계획을 세우면서 거시지표를 점검한 뒤 재정을 중립으로 운용할지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부총리는 "서울은행은 지난 5월 말까지 40개 금융기관, 기업 컨소시엄, 외국기관 등에 인수의향서 제출을 요청한 상태"라며 "7월 말까지 심사한 뒤 7~8월 매각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KT 민영화 과정에서 발생한 SK텔레콤과 KT간의 지분갈등은 시장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정부가 간섭할 일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연선기자 [TODAY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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