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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직원대상 “합병설은 루머” 설명

지난 23일, 사내방송통해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 개최, “합병 동요말라” 강조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불거지는 계열사와의 합병설이 ‘루머’라고 일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사내방송 형식으로 1·4분기 경영설명회를 열고 “최근 회사를 두고 합병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근거 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며 “직원들은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회사 안팎에서 떠도는 합병설로 인해 직원들이 불안감에 동요하고 있다고 판단해고 이를 잠재우기 위해 이례적으로 이날 경영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는 현건호 경영지원팀장 상무가 담당했다.

현 상무는 “다만 계열사가 경쟁력 있는 부분에서 협력하는 일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엔지니어링 업계 및 증권가 등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업부를 분할해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등으로 합병한다는 미확인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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