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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판콜에스(CF 이야기)

◎주부오빠부대 동원/감기걸린 설운도 생동감 있게 열창케『엑스트라가 아니라 실제 주부 오빠부대입니다.』 지난달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창립 1백주년을 맞은 동화약품이 판콜에스 TV광고를 제작, 방영에 들어갔다. 모델은 최근 경쾌한 리듬의 「상하이 트위스트」를 부른 트롯가수 설운도씨. 광고 줄거리는 공연을 마친 후 연호하는 팬들의 앵콜 성화에도 감기기운 때문에 머뭇거리던 설운도가 판콜에스 덕에 성공리에 앵콜곡을 불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것. 제작진은 당초 공연 장면 촬영을 위해 수백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하려 했으나 촬영 당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 아침 일찍부터 1천여명의 주부팬들이 몰려들어 제작비도 줄이고, 생동감있는 광고도 찍었다는 후문. LG애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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