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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해외벤처 투자 나선다
입력1999-07-19 00:00:00
수정
1999.07.19 00:00:00
한상복 기자
나라종금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인 코이스트 어소시에이츠(KOIST ASSOCIATES)에 직접투자 방식으로 200만달러를 출자하기로 하고 이번주 중 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했다.19일 나라종금 관계자는 『투자은행 업무 확대를 위해 외국 벤처기업에도 투자를 하기로 했다』며 『코이스트사는 내년에 미국 나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어서 투자자금의 조기회수와 함께 큰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 주간사는 현대증권이 맡았으며 나라종금 외에 국내 창투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중 열리는 투자설명회에는 나라종금과 투자조합을 결성했던 한국종합기술금융 등 국내 유명 창투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이스트사는 지난 98년 12월 말에 설립된 전자상거래용 보안카드(스마트 카드)를 제작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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