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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말 경쟁력강화민간위 전경련 “활동 재개”
입력1997-09-25 00:00:00
수정
1997.09.25 00:00:00
이의춘 기자
◎최종현 회장 귀국따라 기아사태·금융위기 등 경제현안 해법 모색전경련이 최종현회장의 귀국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 회의를 재개, 기아사태와 금융위기 등 경제현안의 해법을 모색한다.
24일 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은 다음달 29일께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임창렬 통산부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과 최회장,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구평회 무협회장, 김창성 경총회장, 박상희 기협회장 등 경제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 회의를 갖기로 했다. 전경련은 당초 다음달 7일 이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경제부처 장관들의 국회답변과 경제단체장들의 외유일정 등이 겹쳐 연기했다.
이번 회의는 최회장의 건강문제로 3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대기업 연쇄부도사태 이후 경제단체장과 강부총리 등 경제장관들이 자리를 같이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회의는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회장단이 지난 1일 경제부처장관들에게 경제현안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동을 제의한 이후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와 재계간 경제현안 해법에 대한 의견조율이 심도있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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