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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기가 DDR 반도체 세계 첫 상용화
입력1999-06-27 00:00:00
수정
1999.06.27 00:00:00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0.13미크론(1만분의 1㎝)의 초미세 가공기술을 적용한 1기가 DDR 반도체의 상용제품 개발에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다.삼성전자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반도체공장에서 데이터처리속도가 350㎒에 이르는 1기가 DDR(DOUBLE DATA RATE) 싱크로너스D램의 개발을 완료, 하반기부터 엔지니어링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0.13미크론기술로 1기가 반도체 상용제품을 개발함에 따라 12인치 웨이퍼 가공설비를 위한 투자(약 40억달러 소요)를 하지 않고도 256메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기가 반도체는 10억비트 용량의 반도체로 영자기준으로 1억2,500만자(신문지 약 8,000페이지)를 엄지손톱 크기의 1개 칩속에 기록 및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0.13미크론의 초미세 가공기술을 전체 반도체 공정에 적용해 양산가능성을 점검한 것으로 칩크기가 경쟁업체의 개발제품보다 30~40% 작은 세계 최소형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오스틴(미 텍사스)=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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