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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경제인 회의 26일까지 대구서
입력2003-04-24 00:00:00
수정
2003.04.24 00:00:00
제35회 한ㆍ일경제인회의가 양국의 주요 경제단체장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동북아시대 한ㆍ일 양국의 새로운 경제협력방안`을 의제로 개최된 이날 개막식에서 한ㆍ일 경제인들은 동북아시대 한일 양국이 중심국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상하 한ㆍ일경제협 회장(삼양사 회장)을 비롯해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등 재계인사 150여명이, 일본측에서는 세도 유조 한일경제협 회장과 오쿠다 히로시 한ㆍ일경제단체인연합회장, 와다나베 오사무 일본무역진흥회 이사장,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일본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올 초 발효된 한ㆍ일 투자협정에 따른 양국간 투자증진 및 기업간의 전략적 제휴 방안과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의 양국 기업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한ㆍ일협력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한국의 새정부 출범 이후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중소기업 조사결과가 보고 된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투자유치 설명회와 지역 우수제품 전시회도 열린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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