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DC사업 본격화

대구 IDC사업 본격화

대구지역 기업들의 인터넷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IDC(Internet Data Center)사업이 본격화 돼 지역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구축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들의 인터넷 서버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IDC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상의가 한국통신대구본부의 일정 규모의 IDC를 분양 받아 인터넷 서버구축 등이 필요한 지역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기술력을 갖춘 지역의 SI(시스템통합)업체들과 공동으로 그룹웨어, B2B, 쇼핑몰, 웹호스팅 구축 및 소프트웨어공동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상의와 한국통신대구본부는 이를위해 6일 IDC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조인식을 갖는다.

대구상의는 지역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서버구축에 2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한국통신과 협력으로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기업들의 정보화 구축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