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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장염비브리오균 주의보
입력1999-07-16 00:00:00
수정
1999.07.16 00:00:00
박상영 기자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8∼2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지난해 식중독 환자 4,577명 가운데 이 균으로 인한 환자는 모두 1,376명으로 30%를 차지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어·패류는 잘 씻어서 충분히 가열조리해 가능한 빨리 섭취하고, 보관시 즉시 냉장·냉동고에 보관하며, 2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어·패류 전용 칼과 도마를 준비해 반드시 소독하고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서해안 해수에서 올 처음으로 콜레라균이 발견됐다. 국립보건원은 『전국 해안지역 76개보건소와 11개검역소에서 조사를 벌이던중 서해안지역에서 콜레라균(엘토르 오가와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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