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양항 2억달러 외자유치
입력2001-05-31 00:00:00
수정
2001.05.31 00:00:00
홍콩HPH 컨소시엄 2단계 운영업자 선정홍콩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허치슨 포트 홀딩스(HPH)가 2억 달러를 투자, 광양항 운영에 참여한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올해 말과 2003년 말 준공예정인 광양항 제2단계 7선석의 운영업체로 HPH(지분 80%)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HPH 컨소시엄은 앞으로 공단 측에 매년 일정액의 사용료를 납부하는 것은 물론 공단이 발행하는 컨테이너부두 개발채권 1,300억원(2단계 총 공사비 4,305억원의 30.2%)을 인수하고, 부두운영에 필요한 이동장비 등을 직접 설치하게 된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지분 각 10%)이 공동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제3단계 1차 4선석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갖는다.
공단 관계자는 "HPH 컨소시엄의 채권인수분과 장비투입 비 등을 고려하면 2억 달러(약 2,580억원)의 외자유치를 성공시킨 셈"이라면서 "이 컨소시엄이 향후 3단계 1차 4선석 개발업체로 확정될 경우 5억달러(약 6,450억원) 정도의 외자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