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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원화.채권 연일 상승
입력1999-01-07 00:00:00
수정
1999.01.07 00:00:00
또 국고채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5%대에 진입하고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7일 종합주가지수는 연속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25.23포인트 오른 637.59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주식거래량도 크게 늘어 2억9,829만주로 3억주에 육박했다.
반도체 빅딜을 계기로 LG와 대우그룹주를 중심으로 5대 그룹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우량 대형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들이 5대 그룹주를 포함한 우량대형주를 대거 사들이며 1,5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 급등장을 이끌었다.
빅딜대상인 LG반도체·현대전자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대우전자도 대량거래 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국전력·한국통신 등 지수영향력이 큰 블루칩이 강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도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인하 결정이 호재로 작용, 회사채·국고채 등의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3년물 국고채는 전날보다 0.38%포인트 급락한 5.90%를 기록했고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0.11%포인트 하락한 7.54%를 나타냈다. 또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0.05%포인트 떨어진 7.43%를 보였다.
【이정배·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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