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KDB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5일선을 지지선으로 하는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증시가 ‘기호지세’(騎虎之勢)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 모두 이달 들어 5일선과 20일선을 주요 지지선으로 해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코스피지수는 상승추세가 강화되면서 단기적으로 2,100~2,2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상승세의 1차적 저항선은 2,200내외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과매수 상태에 있어 호흡조절이 필요하지만 큰 폭의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 후 상승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이다.
그는 코스닥지수의 월간차트를 보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저항선은 750 선에서 형성될 전망이며 단기적으로 680~7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