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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저가 42인치 LED TV 시판

저가 TV 시장을 연 이마트가 이번에는 TG삼보컴퓨터와 손잡고 42인치 LED TV를 저렴하게 내놨다.

이마트는 42인치 LED TV인 ‘T-VIEW’5,000대를 16일부터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격은 76만9,000원으로 유사한 사양의 가전 대기업 제품(110~120만원)보다 30∼40% 가량저렴한 수준이다.

T-VIEW는 풀HD 해상도(1920×1080)에 세계 3대 패널 제조업체인 대만 CMI사가 최고등급의 기술을 적용한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패널 두께는 3.7㎝으로 초슬림 모델로 분류된다. 10W 스테레오 스피커 2개를 장착했고, 3개의 HDMI 포트를 통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등 주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USB 2.0 포트를 통해 사진과 MP3 음악도 재생할 수 있다.

전국 100개 TG삼보 A/S센터를 통해 구입후 1년간은 무상으로, 7년간은 유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퍼스널 PC를 출시했던 TG삼보는 이마트와 제휴해 TV 시장에 이번에 처음 진출한다. 손종문 TG 삼보 사장은 “5~6년 동안 TV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했고 국내 대기업 브랜드 제품에 비해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최고 사양의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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