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삼성테크윈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삼성탈레스 지분 인수는 핵심사업인 보안솔루션과 방산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극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지난달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삼성탈레스 지분 50%를 2,081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삼성탈레스의 지분 인수는 삼성테크윈의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이익 측면에서의 직접적 증가 효과가 있다는 게 메리츠증권의 분석이다.
지목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3ㆍ4분기에는 1회성 비용 해소와 주력 사업 호조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테크윈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사자’(BUY),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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